OpenAI가 AGI를 올해 안에 만든다는 발표를 했다. 예전 형과 했던 대화가 떠올랐다.
며칠 전에 오픈AI가 연내에 AGI를 만들겠다고 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샘 알트만이 타임지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내부적으로 AGI라고 부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갖게 될 거라고 말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최고연구책임자 마크 첸은 목표의 80%까지 왔다고 했고, 그렉 브록먼은 지금 이 시기가 나중에 AGI가 태어난 순간으로 기억될 거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알트만이 AGI 얘기를 할 때는 시점을 흐려놨었는데, 이번엔 연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기사도 그 점을 짚고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이상했던 건, 이 기사가 아니라 4월에 했던 카톡이 먼저 떠올랐다는 겁니다. 기사에 나온 숫자를 보다가 형이 했던 말이 겹쳐 보였습니다. 그날 대화는 밤 11시였습니다 4월 21일이었습니다. 아는 형이랑 QA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형이 먼저 꺼낸 얘기였습니다. QA만 잘 되면 사실 문제가 거의 안 생기는데 거기 구멍이 많다는 것, 그리고 그게 인간의 한계 때문이라는 것. 그러다 형이 물었습니다. QA 자동화 얘기는 없냐고, AI로 하기 딱 좋은 재료 아니냐고요. 제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있긴 한데 거가까지 가려면 학습을 시켜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단순 ui 테스트 까지는 가능하지만 결국 ai 에게 누군가는 설명을 해야하는 문제 때문에요 형은 허들이구만, 하고 웃었고, 조금 있으면 나올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AGI가 5년 내에 된다는 얘기도 있으니까, 라고 덧붙였습니다. 저는 그때 이렇게 받았습니다. 어디서 카이스트 교수 얘기를 봤는데 지금 속도면 2027년으로 보더라, 나도 원래는 2030년쯤 생각했는데 오픈클로 나오는 거 보고 당겼다고요. 형이 뭐라고 했냐면. 원래 설레발은 늘 그러닌까 ㅋㅋ 세상은 늘 그렇게 쉽지 않지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끝났습니다. 우리도 개발하면서 마지막이 제일 힘들잖아 2%부족이 이게 밤 11시 18분이었습니다. 둘 다 자기 전에 폰 붙잡고 있던 시간입니다. 나중에 시차를 맞춰보고 좀 웃었습니다. 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