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코딩에서 밀렸다는 근거 셋을 열어봤다. 락인이라고 믿었던 내 하네스는 5,382줄 중 234줄이었다
구글이 코딩에서 밀렸다는 근거 셋을 열어봤다. 락인이라고 믿었던 내 하네스는 5,382줄 중 234줄이었다 구글이 AI 모델 순위 상위권에서 사라졌다는 영상을 봤다. 코딩 얘기가 나오면 요즘은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와 오픈AI 코덱스 이야기만 오간다는 대목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내 터미널이 정확히 그렇다. 하루 종일 클로드 코드가 떠 있고, 두 번째 의견이 필요하면 코덱스를 부른다. 제미나이는 안 쓴다. 안 쓰기로 결정한 기억도 없다. 그냥 안 쓴다. 체감이 그렇게 딱 맞으면 확인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영상이 든 근거는 세 개였다. 코딩 용도 지출에서 앤트로픽이 42%, 오픈AI가 21%이고 구글은 그 아래라는 VC 조사. 개발자들이 모델을 골라 쓰는 오픈라우터 사용량 순위에서 제미나이 계열이 밀렸다는 것. 그리고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구글 최신 모델을 앤트로픽·오픈AI·xAI·메타는 물론 중국 상위 모델보다도 뒤에 뒀다는 것. 세 개를 하나씩 원 출처까지 따라가 봤다. 확인은 됐다. 지연은 사실이었다. 5월 19일 I/O 무대에서 6월에 내놓겠다고 한 제미나이 3.5 Pro가 8월 하순에도 없다. 사람도 나갔다. 8월 5일에 제프 딘이 27년 만에 구글을 떠났고, 데미스 허사비스는 딥마인드 CEO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런데 근거 셋을 열어보니 셋이 서로 다른 것을 재고 있었다. 하나는 1년 전 숫자였고, 하나는 사실 가격 순위였고, 하나는 코딩 성적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럼 내가 제미나이를 안 쓰는 진짜 이유는 벤치마크가 아니라 하네스겠지"라고 방향을 틀었고, 이번엔 내 레포를 줄 단위로 세어봤다. 5,382줄 중에 런타임에 묶여 이식 못 하는 스크립트는 234줄이었다. 설정 파일 36줄을 더해도 5%다. 그 숫자를 보고 나서야 내가 무엇을 하네스라고 부르고 있었는지 알았다. 42%는 언제 숫자인가 첫 번째 근거부터 시점이 걸렸다. 코딩 용도 지출에서 앤트로픽 42% 대 오픈AI 21%. 이 숫자는 실제로 있다. 멘로 벤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