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두 마리 강아지를 입양했다.

몽실이 (수컷)

 

몽실이 (믹스/수컷)

몽실이 대해서

  • 몽실이는 파양된 강아지였다. 전 주인이 포메리안 인줄 알고 분양했다가 믹스인걸 알고 파양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팻샵이 아니라 우리가 방문했던 팻샵에 있게 되었다고 한다. 몽실이란 이름도 원래 판매 했떤 팻샵 이름이란다.
  • 자세히 보면 눈이 오드아이다. 한쪽은 갈색 한쪽은 파란색. 눈이 예쁘다.
  • 지금 보면 하는 짓이 좀 멍청하긴 해도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개들도 엄청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고 겁도 엄청 많다.
  • 원래 아래 모카만 입양(팻샵에서 사려고)하려 했는데, 사람들이 선호하는 나이도 아니고 이미 한차례 파양해서 용품만 구입하면 그냥 주겠다고 했다. 물론 강아지 용품이 비싸긴했는데. 이넘이 애처로운 눈빛으로 와이프를 계속 보면서 꼬리를 흔들었다.
  • 한마리 키우나 두마리 키우나 똑같다는 생각에 데리고 왔는데, 큰 실수다. 똥 먹는다. ㅠㅠ
  • 이제는 간신히 똥먹는 버릇을 고쳤다. 먹지는 않고 냄새를 킁킁거린다.
  • 데리고 올때만해도, 엄청 말랐는데 이제는 뚱뚱돼지가 되어버렸다.

 

모카 (암컷)

 

모카 (포메/암컷)

모카에 대해서

  • 원래 강아지를 사달라던 첫째 때문에 팻샵에서 살까? 유기견을 입양할까 고민하다가 팻샵에서 사게 되었다.
  • 사게된 이유가 원래 와이프가 도그마루/아이조라는 사이트에서 입양(사려고) 했다.
  • 뭔가를 사기전에 열심히 알아보는 나는 도그마루라는 팻샵이 어떤곳인지 알아보았다. 뭔가 아닌거 같았다
  • 우연히 회사 게시판을 통해서 카라(아름품)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첫째가 강아지가 자기에게 관심을 안갖아준다는 것에... 포기한다.
  • 결국에는 도그짱 앱에서 어떤 분에게 입양받기로 하고 그날 방문하려고 반차까지 썻다.
  • 하지만 그날 낮에 입양을 취소한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그리고 부랴부랴 여기 팻샵에 방문해서 첫쨰가 원하던 모카를 분양받게 된다.

 

이렇게 두 마리를 가족으로 받게 되었다. 물론 데리고 올때는 첫째나 둘째는 자기들이 돌보겠다고 했지만

1년 반이란 시간동안 돌이켜 보면...... 내가 키우고 있다.